에어비앤비, 최고신뢰책임자 션 조이스 선임
에어비앤비가 최고신뢰책임자(Chief Trust Officer)라는 직제를 신설하고, 미 연방수사국(FBI) 출신의 션 조이스(Sean Joyce)를 선임했다. 최고신뢰책임자는 에어비앤비를 전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의 미션은 누구든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끼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이 미션 달성을 위해 에어비앤비는 어디에서 묵을지, 그곳에서 무엇을 할지, 거기로 어떻게 갈지 등 모든 것을 한 데 아우르는 통합 여행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은 이 같은 여행의 모든 부분에서 사람들 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신뢰와 안전, 사생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히는 조이스를 최고신뢰책임자로 선임했다.
신임 션 조이스의 업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신뢰와 안전을 강화하고, 법 집행기관과의 파트너십 등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신뢰와 안전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근본적인 요소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데 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게스트는 상품이 아니라 저희의 커뮤니티이다. 저희는 이들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 조이스는 신뢰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획기적인 이니셔티브 시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사람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호하는 업무를 해오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쌓아왔다. 에어비앤비를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만드는 비전을 목표로 조이스가 에어비앤비에 합류하게 돼 설레는 마음이 앞선다.”
벨린다 존슨(Belinda Johnson), 에어비앤비 최고운영책임자(COO)
조이스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문기구 수장(Principal in PwC’s Advisory Practice)과 미국의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부문 리더, 글로벌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리더십팀 소속 등으로 활동해왔다. PwC에서 그는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전략, 위기관리 등과 관련한 수많은 부분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문해주는 등의 실행계획 등을 주도해왔다.
조이스는 이 같은 민간 부문에서의 경력 이전에는 FBI에서 26년 이상 근무했으며, 근무 중 공무원으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직위인 부국장(Deputy Director)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FBI에서 조이스는 전 세계 75개 지역을 감독하는 인터내셔널 운영 부서(International Operations Division)를 포함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신뢰는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호관계에 있어서 근본적인 요소이다. 이 신뢰를 기반으로 에어비앤비 커뮤니티가 세워졌으며, 또한 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인 배경을 가진 이들과 다른 커뮤니티에 속한 사람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 저의 목표는 에어비앤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모두 세계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에어비앤비에서 일하게 돼 정말 기대된다.”
션 조이스, 최고신뢰책임자
조이스는 5월17일 에어비앤비의 경영진으로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