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스팟라이트: 서툴지만 일본어로 향기로 기억되는 트립을 합니다

어릴 적부터 손재주가 남달랐던 민경님. 건축설계사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몸과 마음이 지쳐 과감하게 사표를 썼다. 쉬면서 그녀가 관심을 가지게 된 건 향초 만들기나 뜨개질 같은 손으로 하는 것들이었다. 특히 그녀가 만든 향초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좋았고, 친구들은 공방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면 어떻겠냐고 권하곤 했다. 몇 년 전, 한옥과 낮은 주택이 정겹게 자리잡은 성북동 골목을 걷다가 마음을 빼앗긴 그녀는 이 동네에 향초 작업실을 열게 되었다. 공방이 자리를 잡아가며 그녀는 향초와의 인연을 담은 책 <마이 캔들 스토리>를 써 저자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가 된 계기도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앞섰기 때문이다. “트립이 공방에서 진행하던 워크샵과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쉽게 시작했어요. 에어비앤비 트립 페이지를 살펴보니, 한국어나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도 진행이 가능하더라고요. 이왕 시작하기로 했으니 차별점을 두고 싶어서 일본어로 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와 음악을 들으며 독학으로 배운 일본어 실력을 발휘해볼 겸해서요.”

“나만의 향을 찾아요”라는 트립을 열고, 골목길 공방에 누가 올지, 기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해도 될지 반신반의했다. 덜컥 시작은 했는데 막상 트립을 진행하려니 생각보다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수준이 아니었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만나는 일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처음 예약이 들어온 날, 두근거리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민경님. 첫 일본인 게스트와 일본어로 진행한 트립은 너무 긴장을 한 탓에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다음날 친구들을 상대로 트립을 진행하고 나서야 자신감이 좀 생겼고, 일본어를 하는 대만 게스트를 대상으로 트립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일본어가 완벽하지 않았지만, 매번 열심히 준비해 트립을 진행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게스트에게도 정성껏 준비하는 민경님의 마음이 닿아 이제는 게스트와의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

 

민경님의 향초 워크샵의 인기 비결에는 몇 가지 요소가 있다. 게스트가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오일을 골라서 블렌딩하고, 이름을 짓고, 호스트가 직접 말린 꽃잎으로 장식하고, 게스트가 정한 향초 이름을 호스트가 정성껏 손으로 직접 써서 향초에 붙여 포장을 완성하는 것. 그 하나하나 과정이 게스트에게 무척 특별한 경험으로 남는다고 한다.

이렇게 만든 향초는 여행의 기억으로 남잖아요. 그렇기에 제 마음을 다해 게스트들의 서울 여행 추억을 예쁘게 만들어 드리고 싶어요. 게스트가 집으로 돌아가 향초를 꺼내면 서울 여행이 생각나고, 향초를 피우는 몇 달 동안 향으로 기억되는 여행의 기쁨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김민경,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 

민경님은 이처럼 트립을 통해 게스트들이 자신의 취향을 찾아보고 직접 만드는 재미를 주고, 서울 여행의 여운을 향으로 전하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에어비앤비 트립이 이제 익숙해지고 재미있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민경님. 덕분에 그녀의 일본어 실력도 늘고 앞으로도 트립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며 여행의 추억을 쌓으며, 함께한 게스트만큼이나 다양한 향의 가짓수도 많아지길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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