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 스팟라이트: 친정엄마의 마음을 담은 아름답고 편안한 한옥의 매력을 나눠요

서울에서 가장 역동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 중 동대문을 빼놓을 수 없다. 원단 시장을 비롯해 패션몰이 여럿 몰려 있는 이곳은 특히 밤이 되면 불야성을 이룬다. 하지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바로 뒤, 성곽길을 따라 올라가면 낙산 공원을 품은 조용한 주택가가 나타난다. 동대문 패션가와 대비되는 반전의 매력을 품고 있는 이곳에서 유독 정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한옥을 만났다.  

산업디자인과 공예를 전공한 부부는 동대문 한옥의 반전 매력에 반해, 남편의 작업실로 사용했다. 그러다 부부는 은퇴 후 10년 계획을 당겨서 부부가 살기 좋은 멋진 한옥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재미있는 일상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한옥을 편하게 묵을 수 있는 공간으로 고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여행객들에게도 공유하기로 했다.

단아한 부부의 취향과 성격은 집안 곳곳에서 드러난다. 디자인이 전공인 남편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심플하게 전달하려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최소한의 가구들을 고심해서 선택했다. 살림을 하는 입장에서 아내는 사람이 집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긴 덕분에 한옥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모두 담긴 부부의 공간이 탄생했다. 또한 안채는 천고를 높이기 위해 바닥을 파서 주춧돌을 드러냈더니 오히려 반전의 매력을 전달하고, 사랑채는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지켰다. 특히 밤이 되면 사랑채의 파노라마식 창을 통해 가로등 밝힌 성곽길 풍광이 한눈에 들어와 마치 풍경 사진을 보는 듯하다. 물론 성곽길이 바로 코앞이라 언제든 걷고 싶을 때 자연을 벗삼아 산책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의 매력이다.

게스트 중에는 독일, 스위스, 캐나다, 미국, 태국 등에서 국제 결혼을 한 한국분들이 외국인 가족, 친지들과 묵는 경우가 유독 많아요. 한국 전통을 보여주고 싶어서 호텔이 아닌 한옥을 고른 마음을 아니까, 친정에 온 듯 정겹고 포근한 인상을 마음에 담아갈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쓰지요.

이성민, 에어비앤비 홈 호스트

한옥의 매력에 빠진 국내 거주 외국인 가족들도 몇 번씩이나 다시 묵고 가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투표를 위해 거제도에서 차를 몰고 서울로 온 프랑스인 가족이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데다, 좁고 구불구불한 성곽길이 이어지자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져서 대문을 열었던 부부는 한옥의 아름다움에 한순간에 반해 감탄사를 연발했다. 아이들은 프랑스의 고성에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고, 부부는 오붓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아늑한 밤을 보냈다. 다음날 투표만 하고 아침 일찍 거제도로 내려가겠다던 부부는 결국 천천히 동네구경까지 하고 돌아갔다.

외국인뿐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 역시 도심의 바쁜 일상을 잊고 한번쯤 한옥에 살아 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한옥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성민님은 잠을 자고 몸을 씻는 일상적인 생활이 편안하지 않으면 집이 아무리 예쁘더라도 불편하다고 강조한다. 호스트가 만족하는 미관상 아름답지만 불편한 한옥이 아니라, 머무는 사람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편안하게 잠을 자고,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나 서울을 여행하도록 돕는 ‘게스트의 경험’에 신경을 더 쓰면 어떨지 조언한다. 공간에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한옥. 그래서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멋스럽고 매력적인 한옥을 더 많은 이들이 경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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