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부업, 제 2의 인생까지… 다양한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이야기
요약정리
- 각기 다른 스토리를 담은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매력적인 이야기
- 전통 한옥의 매력을 알리는 한옥 호스트부터 육지를 떠나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호스트까지
요약정리
- 각기 다른 스토리를 담은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매력적인 이야기
- 전통 한옥의 매력을 알리는 한옥 호스트부터 육지를 떠나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호스트까지
바야흐로 여행의 시대가 다시 찾아왔다.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가 걷힌 뒤 맞이하는 첫 여름을 앞두고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례 없던 팬데믹 기간 동안 장기숙박, 워케이션 등 새로운 여행 유형이 생겨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 속 다양한 게스트를 맞이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한국 전통의 매력을 알린다는 자부심을 가진 한옥 호스트부터, 게스트들의 여행 기억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제주 호스트들까지… 각양각색 호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옥 호스팅을 통해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에게도 그 매력을 알리는 한옥 호스트들의 이야기
“외국인 게스트 분들이 남겨주신 방명록에는 ‘한국 드라마에서 봤던 집이다’라는 내용이 특히 많아요. 한국 게스트 분들은 한 번쯤 살아보고 싶던 한옥을 체험하는 느낌으로 주로 찾아주세요.”
사진으로 게스트들의 소중한 여행 기억을 기록하는 제주 호스트들의 이야기
“에어비앤비에 오신 게스트가 사진관까지 함께 이용하는 시너지가 발생하여 호스팅 시작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관 같은 경우엔 따로 홍보를 하지 않아도 수익이 나는 이득을 보았죠. 2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거의 90% 이상의 예약률로 정말 많은 게스트 분들이 이용을 해 주셨어요.”
23분기 연속 슈퍼호스트가 전하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
“숙소는 집처럼 편해야 하지만, 그러면서도 집과 똑같으면 안 되겠죠. 예쁘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게스트들이 찾아옵니다.”
1,500명 이상의 게스트들과 교류하며 경험한 호스트로서의 즐거움
“본디 사람들을 좋아해서 정성을 담은 식탁을 차리고 지인을 초대하는 일을 즐기는데, 게스트들이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소중한 보금자리”라며 편지를 남길 때면 제가 호스팅을 하는 마음이 그들에게 닿은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이럴 때 느끼는 호스팅의 즐거움은 직업으로서 ‘밥벌이’를 할 수 있다는 것 이상의 보람된 일입니다.”
삼형제 아빠, 16년차 직장인, 작가이자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의 시작기
“저는 회사 다니며 세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는 것을 좋아해, 남들이 보기에 저는 ‘호기심 많은 사람’으로 비춰지곤 합니다. 세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집을 꿈꾸며 마련한 강릉의 한 주택을 에어비앤비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두 가지 열쇠
“에어비앤비를 운영한다고 하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두가지입니다.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매번 강릉에 가나요?’ 아무래도 원격지에서 호스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받는 질문입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며 에어비앤비 호스트도 병행하고 있어 매번 숙소에 가기는 어렵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효율적고 성공적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