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제주는 상쾌하고 싱그러운 바람으로 누구나 기분 좋게 만들고,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색감의 반짝이는 바다가 낭만적이다. 봄을 맞은 제주에 독특한 열정을 공유하는 경험 여행 서비스인 에어비앤비 트립이 런칭됐다. 여행자들은 이제 식음료, 스포츠, 음악, 자연, 웰빙, 예술, 워크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트립 호스트와 함께 누구나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전혀 몰랐던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해 보자.
제주를 품은 아름다운 바다와 다양한 물고기들의 매력에 푹 빠진 서울 청년 승현님. 승현님은 물고기가 무작정 좋아서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에 9년 전에 정착했다. 제주대학과 대학원에서 해양생명과학을 공부하면서 해양생물 과학자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로 이주하여 본인의 꿈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다. ‘물고기 뼈 염색 아트’ 트립의 이승현 호스트가 색다른 시각에서 제주 바다를 소개한다.
승현님은 “어느 날 뱀장어에 대한 석사 논문을 쓰다가 골격 염색을 접했어요. 버려진 해양생물을 염색하면서 종류마다 독특하고 시각적인 이미지에 매료됐죠.” 라고 말했다. 그는 그 날부터 여러 종의 물고기 염색 표본을 만들기 시작했다. 생물을 해부를 하지 않고도 뼈의 구조와 형태를 시각화해 학술적으로도,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같은 종이라도 각 표본마다 고유한 특이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다.
“이런 특별함을 저만 알고 있기가 너무 아까웠어요. 에어비앤비가 제주에 트립을 론칭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트립 호스트로 등록했죠.” 대학병원을 리모델링한 아트센터에 연구실을 둔 그는 트립 호스트 새내기로 여행자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게스트들은 해양생물의 골격 염색 표본을 제작하는 과정 설명을 들은 뒤, 여러 종의 투명 물고기를 골라 그림을 그려 예쁜 머그잔으로 만들고, 세상에서 하나 뿐인 아름다운 골격 염색 표본을 소장하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어종이 사는 섬이에요. 그만큼 버려지는 물고기들도 많죠. 물고기 뼈를 염색하는 건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특별하지만, 버려진 물고기를 업사이클링 해 환경까지 살리는 의미있는 경험이에요. 게스트들이 트립을 통해 생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폭을 넓히고, 제주를 맑고 아름다운 섬으로 마음속에 담아가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에어비앤비 트립은 열정, 관심 등을 토대로 특별한 경험 여행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 세계 여행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에어비앤비 트립 호스트를 신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