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호스트 경력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사와 파트너
에어비앤비가 국내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 중인 슈퍼호스트가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전문 위탁운영사, 하우스 사라와 협약을 맺고 생활형 숙박시설 확보에 나선다. 하우스 사라는 여행과 주거의 경계가 희미해지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짧은 기간은 물론 장기 숙박을 포함하는 ‘유연한 스테이’를 지향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하우스 사라와 31일 파트너십을 맺고, 하우스 사라가 위탁 운영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게스트에게 판매하는 내용의 협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하우스 사라는 국내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동해 온 장호진씨가 창업한 회사로, 장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호스팅을 시작한 뒤 최근까지 슈퍼호스트 뱃지를 놓친 적이 없는 국내 대표 호스트 중 한 명이다. 장 대표는 아내와 함께 10년 간의 회사생활을 마치고 에어비앤비로 430일 간의 세계여행을 다닌 뒤, 다시 한국에 돌아와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동해 왔다.
장 대표는 또, 수많은 다른 호스트들의 에어비앤비 숙소 운영을 컨설팅 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7월 30일에는 국내 최초의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가 되기도 했다.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 리더는 국내 호스트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하고, 호스트의 목소리를 대변해 에어비앤비에 전달하기도 하는 역할을 한다.
하우스 사라는 6년 간의 에어비앤비 호스팅 경험을 토대로 최근 유연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트렌드에 맞춰 에어비앤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활형 숙박시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개인 및 가족 등 장기투숙자 대상으로 객실 내에 부엌 등 취사시설을 갖추고, 청소·세탁과 같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물이다.
하우스 사라 장 대표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하면서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은 게스트와 파독광부로 독일에 가셨던 백발의 어르신의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쌓아왔다”며 “생활형 숙박시설을 분양 받은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운영철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향후 해외여행이 재개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게 될 때, 다양한 호스팅 경험을 쌓아 온 하우스 사라가 한국형 호스팅의 특별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