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한국인들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최근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 완료 해외입국자에 대해 격리 면제 방안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해외여행의 걸림돌로 여겨져 왔던 국내 입국 자가격리 의무가 21일부터 크게 완화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의 인기 해외 여행지로 꼽히는 발리의 경우, 7일부터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이후인 지난 3월 7~13일 한국인의 발리 에어비앤비 숙소 검색이 그 전 주에 비해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경을 넘나 드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의 열망이 꿈틀거리고 있는 셈이다.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한국인 여행자들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한국인들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중 상위권에 속한 해외 여행지를 살펴보니, 인도네시아 발리와 일본 오키나와 등의 숙소가 다수 눈에 띄었고, 태국 푸켓과 이탈리아 오스투니, 그리스 산토리니 등도 포함돼 있었다. 다음은 한국인들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