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싱어송라이터 니브, 코로나 이후 가보고 싶은 숙소 담은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 공유
케이팝 싱어송라이터 니브가 독창적이면서 독특한 숙소들로 그의 에어비앤비 위시리스트를 채웠다. 그의 리스트는 글로벌 노마드처럼 살아온 그의 인생여정을 반영하듯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인도, 필리핀, 이탈리아 등 전 세계에 펼쳐져 있다. 다양한 공간의 매력은 자칫 지루함에 빠질 수 있는 일상에서 벗어나 창의적 영감을 떠올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1년 반에 걸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자들은 다시 여행이 재개될 때를 손꼽아 기다리며 방랑벽을 자극하는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있다. 니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위시리스트는 유르트와 오두막, 농장 등 ‘독특한(Unique)’ 숙소 카테고리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적으로, 에어비앤비에서 위시리스트에 들어간 개성 넘치는 특별한 공간의 숫자가 아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4월 30일 기준, 독특한 숙소에 대한 검색 건수는 2019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유르트, 오두막, 농장 등 독특한 숙소에 대한 검색은 2년 전과 비교해 10배 늘었다.
저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살았어요. 어떻게 보면 글로벌 노마드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호주로, 미국으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이어진 여정을 생각해 보면, 인생은 제게 계속되는 여행의 연속이었어요. 여기서 좋았던 점은, 제가 사는 곳 마다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감정을 얻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제가 음악을 만드는 과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거죠. 다른 곳에서 살아보는 것은 일상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것들을 열어 보여줄 수 있거든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말이죠.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때로는 그저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거예요. 저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제가 언제든 가보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만들어 봤어요. 혹시나 이 위시리스트가 여러분의 다음 여행을 위한 영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케이팝 싱어송라이터 니브
니브가 말하는 ‘살아보는 여행’은 트렌드가 되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최근 발간한 ‘여행과 주거에 대한 에어비앤비 보고서’를 보면, 한국에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28일 이상 숙박하는, 사실상 살아보는 장기숙박이 전체 숙박 예약 중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분기 기준 20% 수준이었다. 전세계적으로도 2019년 14%에서 2021년 1분기 24%로 늘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생활과, 일, 여행 사이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며 “이제 사람들은 언제든 여행할 수 있고, 더 다양한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으며, 그 장소에서 더 길게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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