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세종대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에어비앤비가 한국 관광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세종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세종대 학생들은 에어비앤비가 지원하는 장학생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에어비앤비 코리아와 세종대는 11일 세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출품작을 공동으로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내용으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으로 최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숙박 수요를 충족시켜 주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에어비앤비와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호텔관광학과를 설립한 세종대가 협력을 통해 융합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에어비앤비와 세종대가 함께 마련한 10주 간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고, 장학금도 받게 된다. 또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마치면 수료증도 받게 된다.
고영대 세종대학교 LINC+ 호스피탈리티 기술경영트랙 주임교수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혁신적인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에어비앤비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양질의 융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관광분야의 학생들이 에어비앤비가 이끌고 있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와 업계의 경험을 배워 미래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