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미션은 사람들이 어디에서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다. 이 미션을 이루기 위해 에어비앤비는 어디에 머물 것인지, 무엇을 할지, 어떻게 거기에 갈 것인지를 모두 한 곳에 결합시킨 통합 여행 플랫폼을 구축해 여행에 대해 다시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에어비앤비의 중장기적인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비앤비는 오늘 항공 업계의 개척자인 프레드 레이드(Fred Reid)를 교통 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레이드 대표는 에어비앤비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여행을 끊김 없이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구축에 초점을 맞춰 일할 예정이다.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마법 같은 여행을 만들어주는 시기가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비행이라는 것 자체가 즐긴다기보다 참고 견뎌야 하는 것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저희는 이런 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레이드 대표는 이 같은 기념비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 판단하며, 레이드 대표가 저희와 함께 일하기로 해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 / CEO / 커뮤니티 총괄 대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글로벌 항공 전문가인 레이드 대표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많은 상품을 만들어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키티 호크(Kitty Hawk)사가 만든 코라 항공기 프로그램(Cora Aircraft Program)에서 사장으로 일하며 최신 자율운행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개발을 관리해왔다. 이전에는 세계 최대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르디어(Bombardier)의 독립 유닛인 플렉스제트(Flexjet)의 사장으로 일했다.
에어비앤비와 에어비앤비가 확보하고 있는 놀라운 전 세계 커뮤니티는 당신이 머무는 장소와 여행할 때 할 수 있는 것을 혁신해왔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에서 ‘어떻게 거기에 갈 것인가’에 해당하는 여행 경험의 제 3의 영역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하늘 위에서든, 땅에서든 여행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심지어 재밌게 만들어 주는 상품 생산과 다른 회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이란 측면에서 엄청난 기회가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현실화 시키는 데에는 수 년 간의 끊임없는 실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대담한 도전을 에어비앤비에서 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프레드 레이드, 에어비앤비 교통 부문 글로벌 총괄 대표
레이드 대표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미국의 “차세대 항공사”로 떠오른 버진 어메리카(Virgin America) 항공사를 창업한 최고경영자였다. 버진 어메리카는 기내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기내식 품질,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그는 또한 델타 항공의 사장직을 역임하면서 항공사들 간의 연합체인 ‘스카이팀’의 형성 과정을 이끌었다. 앞서 1996년에는 독일의 루프트한자 항공사의 사장 겸 COO에 이름을 올리면서 메이저 다국적 항공사를 이끈 첫 미국인으로 기록되기도 했으며, 항공사 간 연합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공동설계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타 얼라이언스는 독립 브랜드를 가진 항공사들 간의 최초의 연합체이다.
레이드 대표와 에어비앤비 팀은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이용해 관광 산업에 속한 다른 파트너를 맺는 데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독보적 위치를 활용한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파트너들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와 게스트로 구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여행객이 머물 수 있는 500만 곳 이상의 장소는 물론 전 세계 수천개의 놀라운 경험과도 연결시켜 줄 수 있다. 이 커뮤니티야말로 지금까지 에어비앤비 숙소를 2019년 1분기 말을 기준으로 5억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이 성장하는 에어비앤비의 커뮤니티에 의해 에어비앤비는, 구글 경영진에 따르면 “현재 가장 검색을 많이 하는 숙박 브랜드”가 되었다. 아울러 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파트너들 역시 에어비앤비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바탕으로 여행 분야에서의 여러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교통이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파트너십을 찾아다닐 것이며, 정확히 그것이 어떤 형태를 띨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의해 두지 않았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 소유의 항공사를 구축한다거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또 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만드는 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교통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굉장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