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에 대한 지지와 연대 표명

모두가 어디에서나 우리집처럼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에어비앤비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최근 애틀랜타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자행된 증오 범죄를 포함하여,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감염병 유행 이후 아시아·태평양 제도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가 증가했지만, 이들에 대한 차별은 오랜 세월 지속된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오늘 에어비앤비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편견, 차별에 맞서 싸우겠다는 다짐과 에어비앤비 사명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러한 약속의 일환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아시아계 미국인(Asian Americans Advancing Justice, 이하 AAJC), AAJC 애틀랜타 지부(지난주 총격 사건의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직접 전달되는 기금), GoFundMe.org의 AAPI 커뮤니티 기금, 애틀랜타 소재 범아시아 서비스 센터(Center for Pan Asian Services)와 같은 단체에 총 50만 달러를 기부합니다. 또한 에어비앤비 임직원이 해당 단체에 기부하는 경우, 동일한 금액을 에어비앤비에서 추가로 기부합니다. AAJC는 2017년부터 에어비앤비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입니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차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에는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문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에어비앤비는 미국의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연대를 표명하는 방법을 담은 최신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에어비앤비 내 아시아인 인권 그룹인 Asians@가 준비한 해당 자료에는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 지원 방법과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에 맞서는 투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이번 조치는 에어비앤비 임직원, 호스트, 게스트의 의견과 아이디어에 기반한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든 좋은 시기든, 에어비앤비는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와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는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6년 ‘커뮤니티 차별반대 서약’을 도입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본 차별 금지 정책에 따라 모든 에어비앤비 커뮤니티 회원은 인종, 종교, 출신 국가, 민족, 장애, 성별, 성적 정체성, 성적 지향 또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며 개인적 판단이나 편견 없이 대하겠다고 서약해야 합니다. 이 서약은 전 세계 모든 에어비앤비 사용자에게 적용됩니다. 현재까지 에어비앤비는 커뮤니티 차별반대 서약을 거부한 사용자 140만 명 이상을 플랫폼에서 차단했습니다.

모두가 어디에서나 우리집처럼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에어비앤비 내 아시아계 임직원 그룹 Asians@ 제공: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지지하고 연대를 표명하는 방법과 관련 자료

다음은 에어비앤비 내 아시아계 임직원 그룹인 ‘Asians@’이 준비한 자료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에 맞서고 연대를 표명하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배경 설명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아시아인을 향한 증오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2020년 3월 19일부터 2021년 2월 28일 사이 미국 내 아시아·태평양계(AAPI) 인종차별 반대 운동 단체인 ‘Stop AAPI Hate’에 신고된 사례만 총 3,795건에 달합니다. 이 수치는 실제로 발생한 증오 범죄의 전체 건수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장 최근에는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다오유 펑, 델라이나 애슐리 야운, 현정 그랜트, 폴 안드레 미셸스, 박순정, 김순자, 유영애, 샤오지에 탄, 이렇게 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에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심각하게 증가했습니다. 저희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이러한 불의에 함께 맞서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시아·태평양계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는 최근에서야 일어난 새로운 현상이 아닙니다.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향한 혐오 정서는 코로나19 발생 훨씬 전부터 존재했습니다(예: 1882년 중국인 배척법(Chinese Exclusion Act), 일본계 미국인 수용소 강제 이송, 필리핀 농장 근로자 봉기운동을 촉발한 폭력 사태 등 다수). 그리고 아시아·태평양계가 목소리를 높여 권리를 주장하려고 할 때마다 이러한 주장은 번번히 묵살되어 왔습니다. 비교적 백인에 가까운 지위를 누린다는 이유로, 소수 인종 중에서는 가장 모범적이라는 잘못된 통념에 짓눌려, 아시아·태평양계가 겪는 고통은 종종 간과되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도 불의와 차별을 당하는 유색인종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존재를 인정받고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가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 안내 자료는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와 그와 연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에 맞서 대항하며, 아시아계에 지지를 표명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지금 실천할 수 있는 대응 방안

1.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과 인종차별에 대해 알리고, 입장 표명 및 규탄하기

지난 한 해 동안 주류 언론은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증오 범죄에 대해 충분히 보도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계가 겪는 고통이 묵인되고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릇된 통념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2.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 및 범죄 사건 신고하기 

StopAAPIHate.org로 신고하세요. 

3. 차별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거나, 본인의 안전을 지키면서 타인에 대한 차별에 맞서기

차별을 목격했을 때 맞서는 방법에 관한 Hollaback Bystander Intervention의 웨비나 및 교육에 참여하세요.

4.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차별의 역사 및 이들이 겪는 다른 고충에 대해 알아보기 

5. 아시아·태평양계 인종차별 철폐 투쟁을 벌이는 단체를 지원하고, 후원금 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하기

추천 단체: 

애틀랜타 소재 시민단체 

전국 단위 비영리 단체 및 기금 모금 단체

6. 소속된 지역사회, 회사 및 단체의 다양성·평등·포용 증진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아시아·태평양계 임직원 그룹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리더 연맹(Asian Leaders Alliance, ALA)과 같은 범아시아 임직원 그룹에 가입하고 지원 활동을 펼쳐 인종차별 철폐 투쟁에 동참해 주세요.

ALA는 아시아인 임직원 그룹과 시민 지도자들의 연대 연맹으로, 포용성을 증진하는 긍정적이고 장기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ALA에서는 다른 아시아인 임직원 그룹의 지도부와 구성원을 위해 아시아인 혐오와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방법을 담은 아래 자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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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Asians@ 임직원 그룹 소개: Asians@은 아시아·태평양계의 권익을 신장하고, 궁극적으로 ‘모두가 어디에서나 우리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에어비앤비의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어비앤비 내 임직원 그룹입니다.